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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달러 강세와 주요 중앙 은행의 금리 인상이 안전 자산인 금속의 매력을 약화시키면서 금요일에 1% 하락하며 한주를 마감했다.

현물 금은 오후 1시 42분까지 1% 하락한 온스 당 $1,837.59를 기록했다. 

미국 금 선물은 0.5% 하락 하여 $1,840.60에 거래를 마쳤으며, 금은 이번주 금요일까지 1.7% 하락했다.

밥 하버콘는 달러가 1.1% 오르면서 금 가격이 지난 목요일 큰 폭의 급등세를 보인 후 소폭 하락했다 고 말했다.

달러 강세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금가격을 더 비싸게 만들어 금에 타격을 주었으나, 하버콘은 여전히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의 줄다리기 한가운데 갇혀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이번주에 94년 이후 최대 금리 인상을 발표했고, 스위스 국립은행은 15년 만에 정책 금리 인상을 단행 했으며, 영국 은행도 그 뒤를 따랐다.

JP 모건은 기고를 통해 "인플레이션 확대가 (귀금속) 가격에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준과 다른 중앙은행들의 정책 대응 보다 공격적인 가격 책정에 의해 빠르게 상쇄 되고 있어 가격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고 말했다.

높은 이자율은 채권 수익률을 높이가 이자가 없는 금괴 보유의 기회비용을 증가 시키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헷지 수단인 금의 매력을 약화 시킨다.

올레 한센(작소 은행 애널리스트)는 기고를 통해 금의 안전한 피난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 증가, 수 십년 동안의 높은 인플레이션, 위험 자산의 혼란으로 뒷받침 된다 고 말했다. 

또 그는 이것이야 말로 실질 수익률 상승에 속도 만큼 금이 하락하지 않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현물 시장에서는 코로나19 규제로 상위 소비국인 중국의 금 수요가 미미한 상태를 유지 했다.

은은 1.5% 하락한 온스당 $21.60, 플레티넘은 2.2% 하락한 $929.29, 팔라듐은 3.1% 하락한 $1,821.15에 거래 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금 값은 온스당 0.3달러(0.01%) 하락한 1849.6달러에 마감했다.

 은 8월 물은 0.293센트(1.33%) 하락한 21.635달러에 마감했으며, 백금 8월 물은 20.7달러(2.17%) 하락한 930.4달러, 팔라듐 67.8달러(3.63%) 하락한 1797.9달러에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