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 공식홈페이지

지난 금요일(6/4)에 미국의 비농업인 급여데이터가 발표됐는데, 예상을 빗나간 실망스러운 결과에 금값은 2주 이상 저점에서 반등했다. 

그러나, 이전 며칠간의 하락에 영향을 받아 3월 이후로 가장 큰 주간하락을 기록했다.

현물 금은 지난 5월 19일 이후 최저치인 1,855.59불까지 내려갔다가 재반등하여 1,889.27로 1% 상승했다. 주간 하락치는 0.7%이다.

미국 금 선물 GCv1은 1% 상승한 1,892불이다.

시장의 분석가들에 의하면, 상당수의 전문가들이 훨씬 더 개선된 급여데이터를 예측했으나, 실제 결과는 이에 미치지 못해 금값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금값상승에 있어서 나쁘지 않은 상황이며, 재반등함으로써 일간상승추세가 꺾이지 않아 향후 금의 행보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여론조사는 지난 5월의 증가치를 65만명으로 예측했으나, 실제로는 55만 9천명 증가에 그쳤고, 미국산 제품에 대한 신규주문은 4월의 예상분보다 많이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지수는 3주간 최고치에서 하락하여 다른 통화 보유자들의 금투자를 용이하게 만들었으며, 미 국채 10년물의 수익율도 1.60% 이하로 하락했다.

한편, 미국의 취업율이 올라가는 등 경제 데이터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보여주는 근거의 일부이기도 하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일부와 중국도 팬데믹 극복과정을 잘 밟아가고 있는데 이는 모두 금값에 있어서 플러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들에 근거하여 시장에서는 금값이 1,855불에서 1,920불 사이를 왕복하면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버 실물은 1% 상승하여 27.73불, 팔라듐은 0.1% 하락한 2,837.54불 그리고 백금은 0.5% 오른 1,162.83불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18.7달러(0.99%) 상승한 1892.0달러에 마감했다.

 은 8월 인도분 0.418센트(1.52%) 상승한 27.91달러, 백금 또한 1.7달러(0.14%)  상승한 1166.1달러, 팔라듐 15.2달러(0.53%) 상승한 2841달러에 마감했다.